‘황국신민의 서사’는 누가 만들었을까? 조선인이다. “1937년 10월 총독부 학무국 사회과장 김대우(1900~1976)가 일본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‘황국신민의 서사’(皇國臣民 誓詞)를 만들어 각 학교, 직장, 마을회관에서 아침마다 봉창하게 하였다. 그 서사를 총독 미나미 지로가 직접 써서 매일신보 부록으로 인쇄하여 경향 각지에 송부하였다. 김대우는 그 공로로 훈5등 서보장을 받았고 경상북도지사가 되었다. (…) 순사가 마을을 순회, 점검하여 황국신민서사를 암송하지 못하면 벌금이나 태형을 가하였다.”(심정섭 편, “일제의 순사들”, 200~201쪽)
http://www.hani.co.kr/arti/culture/book/651550.htm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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